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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에 출몰한 떼까마귀를 촬영해 ‘캐다’앱에 등록하면 500원을 받을 수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생태계획연구실, 파프리카(데이터 수집 기업)와 함께 ‘떼까마귀 찍고 오백 원 받자’ 이벤트를 내년 3월 1일까지 연다.

스마트폰에 데이터 수집 플랫폼인 ‘캐다’앱(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캐다’ 검색)을 설치한 후 수원시, 화성시, 안산시 일원에 나타난 떼까마귀 사진을 찍어 앱에 올리면 된다.

사진 1장당 500포인트를 지급하는데, 포인트는 현금으로 환전해 사용할 수 있는데, 수집된 사진 양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환경부는 시민들이 등록한 사진으로 떼까마귀가 출현하는 시간과 장소 등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축적된 데이터로 떼까마귀 출현 현황 지도를 제작하고, 이동 경로를 파악할 계획이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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