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고소영이 아이들과 함께 영화 '스파이더맨'을 보기위해 영화관을 통째로 빌리는 스케일을 과시했다.


고소영은 7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극장에서 신났어요^^ 방학맞이 코로나로 지친 아이들과 스파이더맨"이라는 글과 함께 소규모 인원이 대관 형태로 관람이 가능한 서울 강남구의 한 부티크 프라이빗관 모습을 공개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방역지침이 강화된 상황에서 가족들끼리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속에서 고소영은 발받침이 있는 편안한 관객석에 앉아서 포즈를 취하고, 빵과 케이크 등을 놓고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모처럼 가족 나들이에 신이 난듯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동작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 팬이 "어때요?방학이라 저도 두 초딩들 데리고 가볼까 하는데"라고 하자 고소영은 "너무 좋아했어요 몇 년만에 극장 온 거만으로"라고 답했다.


또 다른 팬이 "전체 대관이라도 마스크는 상시 착용이 원칙인데.. 사진 위해 잠깐 내렸다 해도 죄다 노마스크라 안타깝네요"라고 하자 "스낵코너에서 먹고 들어갔고, 마스크는 아주 잠시 사진찍을 때만.. ㅠ 계속 착용하고 관람했어요"라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2010년 동갑내기 배우 장동건과 결혼한 고소영은 13살, 9살 남매를 두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고소영 SNS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