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
고진영(오른쪽)이 지난 7일 KTB금융그룹과 후원계약을 맺고 이병철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KTB금융그룹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송곳 아이언’ 고진영(27·솔레어)과 ‘수석 합격생’ 안나린(26·메디힐)이 KTB금융그룹과 각각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고진영은 지난 7일 KTB금융그룹 본사를 방문해 서브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올해부터 상의 우측 가슴에 KTB금융그룹 로고를 달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활동에 나선다.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시동을 걸기 위해 오는 12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인 고진영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선수가 되겠다. KTB금융그룹이 나와 함께 글로벌 넘버원으로 나아가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시즌 개막 대비 담금질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1
안나린(왼쪽)이 지난 6일 KTB금융그룹과 후원계약을 맺고 이병철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KTB금융그룹

이보다 하루 앞선 6일에는 LPGA투어 퀄리파잉 테스트를 수석으로 통과한 안나린이 후원 계약을 맺었다. 안나린은 우측 카라에 KTB금융그룹 로고를 새긴다. 그는 “LPGA투어라는 새롭고 넓은 무대에 도전하는 나를 응원하고자 후원 결정을 하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나린은 11일 팜스프링스로 넘어간다.

KTB그룹 이병철 회장은 “LPGA투어에서 최고로 성장한 고진영,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미국 진출을 일궈낸 안나린 선수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두 선수 모두 최고의 컨디션으로 반드시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zzang@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