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동치미’에 여러 가족들이 출격한다.

15일 방송될 ‘속풀이 쇼 동치미’에서는 방송인 박찬민 & 딸 박민하, 교육인 김봉곤 & 딸 김다현, 배우 방은희 & 아들 방두민, 배우 박준규, 배우 정은표 등이 출연해 ‘자식 덕분에 산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동치미에서는 최근 프리 선언을 한 방송인 박찬민이 딸 박민하의 하루를 쫓아다니며 열혈 아빠(?)로서의 면모를 과감히 발휘했다.

사격선수로 활동 중인 박찬민의 딸 박민하는 중등부 사격대회에서 1위를 거머쥔 실력은 물론 아이돌 못지않은 댄스 실력을 공개해 전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빠 박찬민은 사격에만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고, 아직은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는 딸 민하와 냉랭한 대립 관계를 보이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본 배우 박준규는 “나도 쌍칼 타이틀을 얻기 위해 연기 인생 30년이 걸렸다. 이걸로 명성을 크게 얻었다 보니 아무래도 사격으로 우승 타이틀 하나를 따놓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배우 정은표는 “나는 평생 연기에만 집중하다 보니 인생에 후회가 남더라. 아직은 나이가 어리니 다방면에 도전해봤으면 좋겠다”라며 정반대의 의견을 밝히며 열띤 토론을 예고했다. 15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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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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