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나눔연맹, 진도군 소외 계층 위해 쌀 500가마 기탁
(사)한국나눔연맹, 진도군 소외 계층 위해 쌀 500가마 기탁식 모습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사)한국나눔연맹(이사장 안미란)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진도군에 3,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500가마(20kg)를 기탁했다.

대구에 본부를 둔 한국나눔연맹은 지난 1992년 개관 정부 지원 없이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스스로 천사가 되어 국내외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순수 선행기관으로 전국에 천사무료 급식소 1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설립된 연맹은 소외된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보호하고 지구촌 빈민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군은 최근 기탁 받은 사랑의 쌀을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 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순자 부장(한국나눔연맹)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외계층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사회적 약자를 돌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사랑의 쌀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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