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임영웅, 귀호강 보이스
임영웅이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공연을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장르를 넘어 남녀노소 전국민의 최애 가수가 된 ‘트롯황제’ 임영웅이 2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한데 이어 본상, OST상, 트로트상, 인기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

임영웅은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투표전쟁이 펼쳐진 인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4관왕의 주인공이 된 임영웅은 “짜릿하다. 인기상, 인기가 많다는 뜻이겠죠?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뜻깊은 상 또 추가하게 됐다. 올 한 해도 새로운 모습 더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해도 함께 해 주실거죠? 감사합니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포토]서울가요대상 3관왕 임영웅,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가수 임영웅이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지난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그야말로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임영웅은 지난해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팬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인기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인기상을 놓치지 않았다.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진행된 서울가요대상 투표에서 4개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트로트 부문에서 249만3737표를 차지하며 54.17%라는 높은 투표율로 1위를 거머쥐었다.

큰 키에 훈훈한 외모, 장르를 가리지않는 담백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가창력을 갖춘 임영웅은 준비된 스타였다. ‘미스터트롯’을 발판으로 ‘히어로(HERO)’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등이 줄줄이 히트했고, 국민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은 KBS2주말극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도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 연말에는 KBS2‘2021 KBS 송년특집 위 아 히어로(We’re HERO) 임영웅‘를 통해 단독 콘서트를 선보이며, 대세 오브 대세로 행보를 이어갔다. ’임영웅쇼‘는 KBS에서 선보인 ’나훈아쇼‘ ’심수봉쇼‘에 이은 세번째 단독쇼로 명실공히 2021년 최고 가수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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