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혈액암의 일종인 백혈병을 이겨내고 두번째 복귀 소식을 전한 배우 최성원이 동료와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최성원은 28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프로필"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올렸다. 검정색 터틀넥을 입은 모습으로 우수에 찬 얼굴에 이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그의 사진에 방송인 유병재는 "잘생기고 멋지고 아름답다"라며 응원을 전했고, 배우 홍종현도 "오우 멋있어!"라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영화보다 더 기적같은 삶을 의미하듯 '미라클 성원이'(miracle.sw2)라는 그의 SNS 아이디가 눈길을 끌었다.


최성원은 지난 2015년 방송돼 큰 화제를 모았던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주인공 성덕선(이혜리 분)의 동생 성노을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최성원은 이듬해 JTBC '마녀보감'에 출연하던 중 갑작스럽게 백혈병이 발병해 중도하차했다.


치료 이후 2017년 연극무대로 복귀했지만 3년만인 2020년 재차 백혈병이 재발해 골수이식 수술을 받았다.


배우로 복귀가 불투명해 보이는 상황이었지만 2년여간 건강을 회복한 최성원은 지난 18일 MBC '지금부터, 쇼타임!'에 특별 출연한다며 복귀를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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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최성원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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