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최여진이 삼겹살을 먹기 위해 비주얼을 과감히 포기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비닐봉지를 야무지게 뒤집어 쓰고도 깐 달걀같은 피부와 동안미모는 여전한 게 반칙이라면 반칙이었다.


최여진은 2일 자신의 SNS에 "그녀의 삼겹살 냄새 피하는 법!! #봉지 쓴 그녀 #펌 하는 거 아님 #골 때리는 그녀 #난 부끄럽지 않음 #밥 먹기 전 샤워 했음 #음식점 아님 #가평 숙소임"이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최여진은 추리닝 바람에 이마 위로 비닐 봉지를 마치 비니처럼 쓰고 있다. 테이블에는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두툼한 삼겹살이 일렬 횡대로 누워있고, 그녀의 왼손에는 17년산 양주, 오른손엔 온더락잔이 들려 있다.


구이팬 앞으로 얼음이 수북하게 담긴 버킷도 눈길을 끈다.


최여진의 사진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장신팀 FC액셔니스타에서 함께 뛰고있는 모델 겸 배우 이영진은 "아 진짜 ㅋㅋㅋ(지긋지긋해)"라는 반응이었고, 모델 이현이도 "언니 그 손에 음료 뭐죠?"라며 동참했다.


이에 최여진은 "성수라 하지요"라며 주당다운 우문현답을 내놓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모델 이혜정은 "아, 왜 또 이쁜거야 이 언니"라고 답해 최여진의 무한애정을 받았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액셔니스트 주장을 맡고있는 최여진은 김재화, 장진희, 정혜인, 이영진, 이혜정 등 후배들을 이끌며 최전방 공격수로 맹활약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폭발적인 활약상에 힘입어 진라탄 여브라히 모비치라는 영광스런(?) 별명도 획득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최여진 SNS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