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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출처 | 헤르타베를린 SNS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동준(헤르타 베를린)이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이동준은 12일(한국시간) 독일 퓌르트 스포츠파크 론호프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그로이터 퓌르트와 22라운드에서 후반 35분 교체로 출격, 10분 남짓한 시간을 뛰었다.

이동준은 지난 5일 보훔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30분 가량을 소화하며 예열했다. 그리고 이날 역시 일단 벤치에서 시작됐다. 그리고 팀이 0-2로 뒤진 후반 36분 기회를 받았다. 그는 투입되자마자 만회골의 기점 구실을 했다. 이동준의 패스를 받은 다리다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게흐터가 헤딩으로 그로이터 퓌르트 골문을 갈랐다. 이동준은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이동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한 차례 유효 슛도 기록했는데,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헤르타는 전반과 후반에 1골씩 실점하며 1-2로 패했다. 5경기 무승(2무3패) 늪에 빠져 14위(승점 23)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6위 아우크스부르크(승점 22)와 불과 1점 차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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