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DF
우회하는 맨시티 비행기. 출처 | 데일리스타 캡쳐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기상 악화로 인해 맨시티를 태운 비행기가 착륙에 어려움을 겪었다.

16일(현지시각) 오후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강풍으로 맨시티를 태운 비행기가 다른 공항으로 우회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강풍으로 인해 조종사는 맨체스터 대신 리버풀에 착륙하도록 했다”라고 했다.

맨시티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스포르팅에 5-0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후 포르투갈에서 영국으로 돌아왔다. 이 상황에서 강풍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이한 것. 매체가 공개한 비행 지도에서는 리버풀에 착륙하기 49km 정도 떨어진 지점부터 맨시티를 태운 비행기는 주위를 빙글빙글 돈 것으로 확인됐다.

맨시티는 무사 도착 후 “비행기가 리버풀에 안전하게 착륙했다”라고 발표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해당 폭풍우는 영국 북부 지역에서도 상당한 혼란을 일으키면서 기상 경보를 발생하는 등 맨체스터에 악천후를 가져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