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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양미정기자] 국내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기상청을 소재로 다룬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이 화제다. JTBC 역대 첫방 시청률 톱10에 이름을 올리더니 방송 4회만에 시청률 전국 7.8%, 수도권 9%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10.2%까지 치솟으며 거침없는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것이다. (닐슨코리아제공, 유료가구 기준) 여기에 날씨를 우리의 인생사와 엮은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은 기상청 사람들만의 특별한 날씨 부제가 시청자들의 몰입도와 재미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1일 제작발표회에서 “매회 기상용어가 부제가 되고 그와 관련된 인생의 상황이 버무려진다”는 차영훈 감독의 귀띔대로 기상청 사람들에는 매회 날씨와 관련된 부제가 존재한다. 시그널, 체감온도, 환절기, 가시거리와 같은 날씨 용어들은 인물들의 상황과 적절하게 맞물린다. 익숙했던 직장 로맨스도 기상청 사람들에서는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오는 26일 방영될 기상청 사람들 5회의 부제는 ‘국지성 호우’라는 제작진의 귀띔이 이어졌다. ‘비’하면 연상되는 이미지에, 이제 막 아슬아슬 짜릿짜릿해진 하경과 시우 앞에 또 어떤 예상치 못한 이들이 펼쳐지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날씨와 인물의 상황을 찰떡같이 연결 지으며 보는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는 ‘기상청 사람들’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certain@sportsseoul.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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