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남우조연상 탈까?\'<YONHAP NO-5292>
구교환, 정호연.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황혜정 인턴기자] 배우 구교환, 정호연이 ‘시리즈 부문 올해의 남녀 배우상’을 각각 수상했다.

24일 오후 7시부터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주최하는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네이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봉만대, 김초희 감독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D.P.’로 시리즈 부문 올해의 남자배우상을 받게 된 구교환은 “시청자, 관객 여러분 저를 만나주셔서 감사드린다”며 “‘D.P.’가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해준 이유가 1인 2역을 한 기분이었다. 정해인 배우도 그렇게 느낄 거라고 생각하고 정해인 덕에 호열이가 있었고, 호열이 덕에 준호가 있었으면 좋겠다. 감사하고, 영광이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으로 시리즈 부문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정호연은 “큰 상 주신 모든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이 부족하고 공부와 경험도 필요한 배우 같다. 앞으로 많은 도움 받기를 기대하겠다”며 “황동혁 감독님 ‘오징어 게임’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는 모든 시간이 너무 즐겁고, 많이 배우고 있다. 평생 감사할 거다. 저희 함께 촬영했던 언니, 오빠, 동생, 친구 여러분 진심으로 함께 해서 행복했고, 그 기억과 시간들이 잘 쌓여서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내가 어떤 배우가 될지 모르겠지만 한발한발 잘 쌓아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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