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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브랜드 ‘왁’. 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이 골프의 본고장 미국에 진출한다.

‘왁’은 지난 2019년 일본 진출해 2020년 일본 텍스타일·어패럴 전문회사 ‘타키효’(TAKIHYO)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일본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현재 도쿄 신주쿠 등 8개 매장이 영업 중이다.

중국에도 진출해 지난해 10월 베이징 SKP 백화점 내 프리미엄 골프 편집숍 ‘S+G’에 입점한 것을 비롯해 선전 미션힐스 클럽하우스 등 온코스 매장 5개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골프의 본고장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2위의 골프 전문 유통업 ‘WGS’(Worldwide Golf Shop)와 파트너십을 맺고 4월부터 미국 내 8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미국 소비자를 만난다.

코오롱FnC는 왁 사업부를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자회사로 분리해 빠른 의사결정으로 해외 파트너십과의 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FnC 대표 유석진 사장은 “왁은 코오롱FnC가 론칭한 토종 브랜드로 지난 해 2배 성장을 하며 그 저력을 확인했다. 일본, 중국에 이어 이번 미국 진출을 통해 더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이뤄내 최초의 대표적인 K골프웨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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