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_김지연 vs 카초에이라_커넥티비티 제공 (1)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UFC ‘불주먹’ 김지연이 ‘좀비걸’ 프리실라 카초에이라와 주먹을 맞댄다. UFC 여성 플라이급 김지연(9승4패2무효,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마카체프 vs 그린’의 메인카드에 출전한다.

UFC ‘불주먹’ 김지연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까. 2017년 옥타곤에 데뷔한 김지연은 3승 4패를 기록중이다. 지난 23일 국내 미디어와의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나는 복싱 스타일의 타격가다. 빈틈을 노릴 것”이라며 “빈틈이 생기면 레슬링 싸움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아데산야와 볼카노프스키와 같이 훈련하는 레슬링 코치에게 훈련을 받았다”며 “레슬링에 대한 두려움이 깨졌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국내 유일의 UFC 여성 파이터 김지연에게 이번 경기는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김지연은 “PI(Performance Institute)에서 데이나 화이트(UFC 대표)를 마주쳤을 때 한국 선수들이 얼마나 잘하는지 보여 줄 것이니 내 경기를 꼭 보러 와달라고 했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옥타곤 4승에 도전하는 ‘불주먹’은 “응원해 주시는 분들로부터 힘을 얻고 이번 경기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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