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이동준. 출처 | 헤르타베를린 SNS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동준(25)이 독일 무대에서 첫 선발 출전을 소화했다. 하지만 헤르타 베를린은 프랑크푸르트에 대패했다.

헤르타 베를린은 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홈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4연패에 빠진 헤르타는 16위(승점 23)에서 제자리걸음했다.

이동준은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독일 무대 첫 선발이었다. 이동준은 지난달 보훔과 21라운드에서 교체로 분데스리가에 데뷔했고, 22라운드 그로이터 퓌르트전에도 교체 출전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4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 교체 출전한 바 있다.

다만 이동준은 선발 출전했으나,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헤르타 베를린은 후반 10분까지 3실점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헤르타 베를린은 후반 11분 교체 카드 3장을 동시에 썼다. 이동준 역시 보아텡과 교체됐다. 헤르타 베를린은 후반 16분 다비 젤케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2분 뒤 추가골을 헌납해 무릎을 꿇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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