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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미국 TV시리즈 ‘본즈’의 배우 히스 프리먼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4개월 만에 밝혀졌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가 트래비스 카운티 검시관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1세의 나이로 사망한 프리먼의 사망 이유는 술과 마약때문이었다. 부검 결과 코카인 옥시코돈을 비롯한 여러 가지의 약물이 검출됐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프리먼은 사망 전날 밤새 격렬한 파티를 한 뒤 텍사스의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그의 집에서 옥시코돈과 알프라졸람 알약을 발견했다.

프리먼의 사망 소식은 지난해 11월15일 그의 매니저를 통해 알려졌다. 프리먼 측은 “사랑하는 히스 프리먼을 잃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강렬하고 영혼이 충만한 정신을 가진 빛나는 사람, 열정적이고 소울풀했던 영혼, 그는 우리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각인을 남겼다”고 애도했다.

한편 2001년 드라마 ‘ER’로 데뷔한 프리먼은 ‘본즈’ 시리즈에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킬러 하워드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NCIS’, ‘레이징 더 바’, ‘위드아웃 어 트레이스’ 등에도 출연했다. 사망 당시 3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이 영화들은 현재 후반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히스 프리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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