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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3개조와 안세영(20·삼성생명)이 8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2위인 이소희(28)-신승찬(28·이상 인천국제공항)은 17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전영오픈 배드민턴 챔피언십’ 여자복식 2회전에서 20위인 중국의 뤼 쉬안 쉬안-샤오 위팅을 맞아 1세트 진행 중 상대가 8-13으로 뒤진 상황에서 기권하면서 쉽게 8강에 안착했다.
전영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시리즈로 가장 오래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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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세계 1위인 중국의 첸칭천-지아위판을 2-0(21-15, 21-16)으로 꺾고 파란을 일으켰던 김혜정(24·삼성생명)-정나은(22·화순군청)도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64위인 이들은 태국의 수피사라 파에우삼프란-프티타 수파지라쿨에 2-1(19-21, 21-13, 21-13)로 역전승을 거뒀다.
세계 3위인 김소영(30·인천국제공항)-공희영(26·전북은행)도 이날 16강전에서 21위인 캐나다의 라첼 혼데리히-크리스턴 차이를 2-1(20-22, 21-18, 21-8)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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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세계랭킹 4위 안세영은 스코틀랜드의 커스티 길모어를 2-0(21-17, 21-16)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그러나 남자단식 세계 30위 허광희(삼성생명)는 2위 모모타 켄토(일본)에게 0-2(16-21, 12-21)로 져 8강에 오르지 못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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