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故 신해철의 딸 신하연 양이 아버지를 오마주했다.


신하연 양은 최근 브랜드 에티카(ETIQA)가 공개한 캠페인 영상에서 마왕 신해철의 무대 의상을 입고 출연하여, 존경받는 아티스트였던 아버지와 똑 닮은 모습을 선보였다.


캠페인 영상은 30여초의 짧은 영상이지만 공개되자마자 신해철을 그리워하는 팬들과 네티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 속에서 신하연 양은 마스크가 필요 없는 세상을 기다리는 많은 이들에게 위안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끈다.


신해철의 히트곡 '그대에게'의 엔딩 부분 "내 삶이 끝날 때까지 언제나 그대를 사랑해"가 나오면서, 딸은 "이제 그 어느 백신보다 사랑을 전파할 때 입니다. 삶을 사랑하세요"라고 말한다.


신하연 양은 "TV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지는 모습 외 다른 모습들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버지를 오마주한 이번 촬영이 그 중 하나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삶을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가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에티카(E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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