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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배드보스가 농구 시투를 하고(왼쪽), 이정현 선수에게 자신의 팝 아트 작품을 전달했다. 제공|배드보스아트컴퍼니

[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팝아티스트 배드보스가 농구 시투를 하고 이정현 선수에게 자신의 팝아트를 선물했다.

배드보스는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 고양 오리온과 원주 DB 프로미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 참가해 시투를 해 농구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작곡가 겸 EDM아티스트, 팝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배드보스는 지난해 6월 첫 개인전에서 ‘30개의 리챔’으로 주목받았고, 최근 신일본 미술원이 주최한 국제 미술 공모전 ‘신원전’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팝아트 달마가 통도사, 봉은사, 조계사에 소장되기도 했다.

배드보스는 경기 전 코트에 올라 이정현 선수의 신인상 수상을 축하하며 자신의 팝 아트 작품을 전달했다. 작품명은 ‘수퍼볼’ 시리즈로 감각적인 농구공 그림에 이정현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 6번이 담겨있어 의미를 더했다.

배드보스는 “팝아트를 하는 사람이지만 학창시절 농구도 좋아했기에 이번 ‘슈퍼볼’ 작업이 아주 즐거웠다.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가는 작품이니 만큼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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