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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인턴기자] 손호준이 “자동차를 사고 드라마 ‘응답하라1994’를 만났다”고 밝혔다.

29일 용산 CGV에서 영화 ‘스텔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권수경 감독과 배우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가 참석했다.

권수경 감독은 영화 제목을 ‘스텔라’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제 추억 속에는 많은 차들이 있다. 르망이나 스텔라나. 그런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스텔라가 가장 인상이 깊었다. 스텔라가 가지고 있는 이름의 중량감이 결합되어 스텔라라는 차를 소재로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손호준은 자동차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수입이 생기기 전까지 인천에 사는 친형 집에서 살았는데 인천애서 강남까지 오디션을 보러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제가 힘들어 하는 걸 보고 차를 사줬는데 신기하게 그 차를 타고 다니고 ‘응답하라 1994’를 만나게 됐다. 그래서 차 대출도 갚아주고 새 차도 하나 뽑아드렸다. 그런 의미있는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는 공통적으로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영화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다. 다음달 6일 개봉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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