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1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유지욱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유지욱 교수. 제공|경희대학교병원

[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유지욱 교수가 지난 18일 열린 ‘제35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유증상 모야모야병 환자에게 있어 뇌실주변혈관의 조영소견이 갖는 임상적 의미’ 논문으로 최우수 학술상(한미약품 학술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모야모야병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을 전망이어서 학계에 관심이 모인다.

유지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최신 MRI 기술 중 하나인 고해상도 뇌혈관벽 MRI 적용 시 조영되는 혈관이 뇌출혈 원인이 되는 파열된 모야모야 혈관임을 확인했다”며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모야모야병은 아직 연구가 많이 필요한 희귀 난치성질환으로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과 맞춤치료를 위한 다각도적인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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