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출처 | 코피넷 캡처

[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역대 최대 규모 전략비축유 방출 결정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1일(한국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7%(7.54달러) 내린 100.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6일 이후 보름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7시50분(런던 현지시간) 현재 배럴당 5.4%(6.16달러) 내린 107.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야기된 국제유가 폭등이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는데 국내유가에는 언제쯤 반영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국내유가는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1일 석유공사 오피넷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1997.42원이고 최고가는 2873원이었다. 경유 가격은 평균 1917.42원에 최고가는 2870원이나 됐다. 특히 치솟은 경유가에 화물운수 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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