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기안84가 제니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송민호와 기안84의 우당탕탕 캠핑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니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 기안84에 송민호는 누군가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휴대폰 속 한 여성은 “파리에요. 4일 전에 갔어요”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나 지금 캠핑 왔는데 내 옆에 너 팬 한 명 인사해도 돼?”라고 말하며 휴대폰을 넘겼다. 통화 주인공은 블랙핑크의 제니. 기안84는 “와아아아악! 제니!”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기안84는 “맙소사. 혼자 사세요?”라며 ‘나혼자산다’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제니는 “가족끼리 살아요”라고 말해 기안84를 아쉽게 했다.

호들갑을 떤 기안84는 이후 인터뷰에서 “슈퍼스타다.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운 분이다. 그렇다고 내가 왜 그렇게 호들갑을 떨었는지 제 자신에게 짜증이 났다. 멋지게 전화를 넘겼어야 하는데 호들갑 떤 내가 싫고 자괴감이 들었다. 너무 모양새 빠졌다”라고 아쉬워했다.

또 기안84는 “제니랑 친하구나. 난 나래랑 친하다. 죄니다”라며 나래와의 친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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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