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홈술닷컴 당일배송 서비스 ‘오늘홈술’ 리뉴얼
홈술닷컴은 자사 당일배송 서비스인 ‘오늘홈술’의 배송 시간을 앞당긴다.  제공 | 홈술닷컴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배송 서비스도 이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빠른 배송 대상 품목이 기존 식료품 뿐 아니라 가전, 주류로 확대되고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편리하게 배송해 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은 자사 당일배송 서비스인 ‘오늘홈술’의 배송 시간을 앞당긴다고 4일 밝혔다. 홈술닷컴 관계자는 “소비자 라이프타임에 맞춰 홈술닷컴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늘홈술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늘홈술을 이용해 막걸리 등을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 7시 이전에 배송 받을 수 있다. 홈술닷컴은 일반적인 소비자의 저녁식사 시간이 오후 6~9시 사이라는 점을 고려해 배송 마감 시간을 두 시간 앞당겨 7시로 변경했다. 배송 지연으로 7시가 넘을 경우 적립금 5000원을 보상한다. 현재 서울 전지역과 경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배송 지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오늘홈술 서비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배상면주가의 대표 제품인 느린마을막걸리를 비롯해 느린마을소주21, 느린마을증류주, 심술 시리즈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호랑이생막걸리, 우곡생주, 해창막걸리 등 다른 전통주 제조업체의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느린마을 매콤샤브샤브, 메로간장조림과 같은 밀키트와 소고기육전, 김치전 등 안주류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오늘의집은 대형가전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늘의집은 LG전자의 인기 가전 상품을 평일 오후 4시까지 결제하면 다음날 상품을 배송하고 설치해주는 ‘빠른가전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송 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여 도서 산간 지역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 무료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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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도착일 선택’ 서비스.  제공 | GS샵

GS샵은 고객들이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편리하게 배송 받을 수 있는 ‘도착일 선택’ 서비스를 최근 정식 오픈했다. 휴일을 제외하고 최대 7일 내 원하는 배송일을 선택할 수 있다. GS샵 TV홈쇼핑 및 모바일 ‘GS초이스’ 상품까지 약 2200여개를 대상으로 하며 향후 적용 대상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상품 첫 페이지에서 ‘도착일 선택 가능’ 표시를 확인한 후 구매하면 된다. GS샵은 고객이 집에 있는 날 직접 수령하거나 생일, 기념일 등에 맞춰 선물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만약 도착일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에는 가장 빠른 날짜에 배송된다.

GS샵은 고객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전국 16개 지자체와 협력해 전국 277개 장소에 설치된 무인택배 보관함을 통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안심택배 서비스’, 가까운 편의점 GS25에서 24시간 상품을 받고 반품할 수 있는 ‘편의점 픽업 서비스’, ‘편의점 반품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 홈쇼핑BU 이정선 물류부문장은 “GS샵은 단순히 빠른 배송을 넘어 배송의 기본 가치인 고객 안심,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다양한 배송 서비스들을 접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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