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진 김혜은
‘파친코’ 이민진 작가(왼쪽)와 배우 김혜은(오른쪽 가운데)이 외사촌 사이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출처 | 이민진, 김혜은 SNS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제작비 1000억 규모의 애플TV 플러스 화제작 ‘파친코’의 원작소설을 집필한 이민진 작가가 아나운서 출신 배우 김혜은과의 특별한 관계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인 이 작가가 지난 2017년 발표한 소설 ‘파친코’는 그해 내셔널북어워드 소설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이어 뉴욕타임스, BBC, 캐나다국영방송국, 뉴욕공공도서관 선정 올해의 책 톱10에 오른 베스트셀러다.

전세계 24개국에 출판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애플TV 플러스 8부작 드라마로 만들어져 최근 공개됐는데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배우 윤여정을 비롯해 이민호, 김민하 등이 출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작가는 6일 한 지인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3일 막을 내린 tvN주말극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한 배우 김혜은을 언급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OTT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가는 “극중 펜싱부 코치 양찬미(김혜은 분)가 내 외사촌이다. 내 어머니의 남동생의 딸이다. 그녀는 재능있는 가수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외사촌 사이인 셈이다.

이 작가의 트위터 글이 알려지며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이 작가와 김혜은의 우월한 스펙도 재조명됐다.

이 작가는 예일대 역사학과, 조지타운대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로 일하다 작가로 전향했다. 김혜은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MBC 아나운서를 거쳐 배우로 데뷔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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