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광주 요넥스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대회
2022 광주 요넥스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대회 포스터. 요넥스 제공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300 시리즈인 ‘2022 광주 요넥스 코리아 마스터즈’(총상금 18만달러)가 12일부터 17일까지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팬들에게 선보인다.

한국대표팀 여자단식 에이스 안세영(세계 4위)을 비롯해, 여자복식 세계 2위 이소희-신승찬, 3위 김소영-공희용 등 국가대표들이 총출동한다. 해외에서는 여자단식 세계 3위 천위페이(중국)와 10위 포른파위 초추웡(태국), 혼합복식 세계 3위 후앙동핑-왕이류(중국) 등 24개국에서 3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안세영
지난 10일 코리아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 결승전 모습이다. 순천|연합뉴스

지난주 순천에서 열린 2022 코리아오픈(BWF 슈퍼 500) 여자단식 챔피언 안세영이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코리아오픈을 눈앞에 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출전하지 못한 이소희-신승찬, 김소영-공희용은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각각 남녀복식 새 콤비인 강민혁-서승재, 김혜정-정나은(세계 43위)은 지난주 코리아오픈 우승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는데, 역시 2주 연속 금메달을 차지할 지 주목된다.

강민혁-서승재
지난 10일 코리아픈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강민혁(왼쪽)-서승재. 대한배드민턴협회

이번 대회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요넥스가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요넥스는 1980년대부터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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