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바다가 세 살 딸과 산책을 나가기 앞서 찍은 영상들을 공개해 SNS를 귀여움으로 초토화 시켰다.


바다는 13일 자신의 SNS에 딸 루아와 외출하기 전 현관에서 찍은 짧은 영상 모음을 올렸다.


엄마 바다를 쏙 빼닮은 루아는 "준비 됐어? 나갈 준비 됐어?"라는 바다의 물음에 움찔하며 양팔을 차렷하는 자세를 취하고는 "네!"라고 힘차게 대답하는데, 한결같은 기쁜 얼굴 때문에 웃음이 절로 터진다.


딸의 말이 늘면서 바다는 좀 더 긴 문장의 질문도 하는데 "루아 오늘 자전거 탈까요? 고고고~"라고 하자 신이 난 루아는 "고고고~"라며 하늘로 한 팔을 지켜들고 씩 미소를 짓기도 한다.



귀엽기 짝이 없는 루아의 다양한 출근 영상에 유진은 "미치겠다. 우리 루아"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가수 정인도 "미친다. 넘귀엽다. 아아아앙 ㅋㅋㅋ"라며 공감헀다. 가수 윤하도 "세상에... 루아야 귀여워서 고마워 ㅠㅠ"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바다는 지난 2017년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2020년 딸을 출산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출연한 바다는 "결혼한다고 해도 아이는 안 가지려 했다. 일을 좋아하고 즐기고 음악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었다. 그런데 이 남자의 아이는 낳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노래하면 딸이 더 크게 노래를 부른다"며 자신을 빼닮은 루아의 타고난 목청을 자랑하기도 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바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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