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음식이 목에 걸려 호흡곤란을 겪고 있는 노인을 구했다.

양세형은 지난 17일 오후 7시께 일행과 함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식당을 찾았고, 이곳에서 식사를 하다가 호흡에 문제가 생긴 노인을 발견했다.

먼저 노인의 아들이 기도 폐쇄시 실시하는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시도했지만 차도가 없자 식당 측이 구급대를 불렀다.

양세형도 나서서 노인에게 하임리히법을 시행했다. 노인은 그의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에 이내 건강을 회복했다.

앞서 양세형은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심폐소생술(CPR)과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법을 배운 바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회 다양한 분야의 사부를 초대해 배울거리를 제공하는 ‘집사부일체’의 순기능은 물론, 당시 방송에 진심으로 임했던 그의 자세를 높이 사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별다른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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