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회
미국 국회의사당

[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미국 의회 경찰이 20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에 있는 국회의사당에 소개령을 내렸다고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의회 경찰은 이날 저녁 “위협 가능성이 있는 항공기를 추적하고 있다”며 의회 직원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 경찰은 이어서 “의사당이 위협을 당하는 것은 아니고 예방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그 외 추가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예방 차원이라고 해도 의사당에서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키는 조치는 매우 이례적이다.

미국은 지난 2001년 9.11테러 당시 테러조직이 조종하는 항공기에 의해 뉴욕 무역센터와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 펜타곤이 공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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