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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해리 맥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폭탄 테러의 위협을 받았다.

21일 스카이스포츠는 ‘맥과이어의 자택이 최근 24시간 사이 폭탄 테러 위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체셔 경찰에 신고됐고, 경찰은 자택과 그 주변을 수색했지만 의심할만한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2018~2019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은 맥과이어는 최근 부진한 경기력에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상대 공격수에게 쉽게 공간을 내주면서 공략 대상이 됐다. 주장직 박탈 청원까지 올라왔다. 일부 팬들의 테러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맥과이어 대변인은 ‘그의 가족은 물론 맥과이어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다가오는 경기 준비는 평소와 같이 할 것이다. 현시점에서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23일 아스널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3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4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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