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소설가 이외수가 별세했다.

25일 소설가 이외수가 별세했다. 향년 76세.

유족 측은 이날 이외수 작가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1946년 경남 함양에서 출생한 고인은 1965년 춘천교대에 입학한 뒤 중퇴하고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견습 어린이들’에 당선됐다.

이후 1975년 ‘세대’지에 중편 ‘훈장’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해 정식 등단했고, ‘겨울나기’, ‘들개’ ‘칼’, ‘벽오금학도’ 등을 집필했다.

지난 2014년 10월 위암 2기 판정을 받아 투병생활을 했고,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월에는 이외수의 아들을 통해 폐렴 투병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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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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