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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장용준).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의 2심 재판이 오는 6월 시작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부장판사 차은경 양지정 전연숙)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무면허운전, 공무집행방해 및 상해 혐의로 기소된 장씨의 항소심 1회 공판기일을 오는 6월9일로 지정했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의 아들인 장 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고 현장에 출동한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장씨는 앞서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은 바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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