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_2022_04_28_21_46_59_927

캡처_2022_04_28_21_46_59_927

캡처_2022_04_28_21_46_59_927

캡처_2022_04_28_21_46_59_927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나태주가 어린 시절 헤어진 엄마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에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숙제, 미운 우리 엄마’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태권트롯맨으로 활약 중인 나태주는 “우리 엄마는 6명”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5~6살 정도에 어머니와 아버지가 헤어지셨다. 여섯 분의 고모와 아버지가 키워주셨다. 엄마 같은 존재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아버지와 어머니가 헤어져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얼굴도 기억이 안 난다. 그런데 무턱대고 찾아뵙는 것이 맞을까라는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나태주는 “어렸을 때부터 속앓이를 굉장히 많이 했다. 아프지만 나는 괜찮아. 어렸을 때부터 꾹꾹 참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강해진 것 같다. 일부러 밝게 했던 것 같다”며 “엄마를 찾게다는 말이 고모들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고모와 엄마는 다르다. 고모를 다치게 하지 않으려는 생각도 좋은데 나를 생각하는 게 먼저인 거 같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SBS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