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Mnet ‘프로듀스101’ 시즌 출신 가수 오새봄이 혈액암 투병 중임을 고백했다.

오새봄은 9일 자신의 SNS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려 죄송하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올해 1월에 혈액암의 한 종류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2021년부터 유난히 피곤하고 발열 증상이 나타났었는데 무리를 해서 그런 줄 알고 크게 생각하지 못했다. 최종 림프종 진단을 받기까지 2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너무 많은 검사를 받느라 생각이 많았다”며 “이미 약속된 일, 계획된 일을 잘 마무리하느라 당시 주변에 알리지 못했고 이렇게 늦게나마 조금 안정을 취하고 글을 올리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재는 항암치료 2차를 마친 상태라는 오새봄은 “최선을 다해 치료를 잘 받고 이겨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오새봄은 지난 2019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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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AXX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