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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키 데 용. 바르셀로나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프랭키 데용과 에릭 텐하흐 감독의 재회가 임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데용을 올 여름 매각할 계획을 하고 있다. 맨유가 데용과 계약에 근접한 상황이다. 이적 확률은 95%’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계속된 감독 교체에도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체제가 실패했고,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랄프 랑니크도 이렇다 할 결과와 색깔을 만들지 못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다음 시즌부터는 에릭 텐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러한 상황 속 맨유는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상황. 맨유의 이적시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맨유가 원하는 영입 최우선 순위가 데용이다. 여전히 협상이 남아있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 텐하흐 감독과 데용은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데용이 주전으로 발돋움한 것도 텐하흐 시절이다. 특히 데용은 주장으로 활동하며, 아약스를 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해당 활약으로 데용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바 있다. 맨유에서도 텐하흐 감독과 데용의 호흡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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