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 비트코인 하락세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루나·테라 사태의 후폭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5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1시58분 기준 비트코인은 3927만1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81%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0.60% 하락한 267만원에 거래 중이다.

12일 테라와 루나가 폭락하는 등 ‘뱅크런’(예금자들이 예금인출을 위해 몰려드는 현상)이 발생한 이후로 암호화폐 시장은 충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는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시선이 바뀌고 있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15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26.73로 ‘공포’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