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씸코리아 사진1

[스포츠서울 | 김수지기자] 안마의자가 가전과 가구의 경계를 파고들며 새로운 시장으로 자리잡으면서 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소비자들의 선택을 끌어내기 위해 단순한 안마 기능을 넘어 의료, IoT 기술을 접목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엔 척추 교정 지압을 통해 신체 기능을 활성화하는 카이로프랙틱 요법을 적용한 제품이 등장했다. 오씸코리아가 선보인 안마의자 3개 모델이 지난 4월 미국 카이로프랙틱협회(ACA) 인증을 받은 것이 신호탄이다. 세계에서 ACA 인증을 받은 안마의자는 오씸이 처음이다. ACA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카이로프랙틱 전문기관으로 제품이 척추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 우수한 품질력, 안전성 확보여부 등 엄격하게 살펴 인증서를 발행하고 있다.

ACA는 오씸 안마의자가 척추 건강에 주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6개월 동안 전문지식을 갖춘 카이로프랙틱 위원회가 철저한 검토와 분석, 테스트 과정을 거쳤고 최종적으로 ACA이사회의 승인과 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받은 모델은 유드림(OS-8208), 유러브 2S(OS-888 S), 유디바인 V2(OS-8212) 등 총 3개이고 다른 모델도 ACA 인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

유드림은 세계 최초 옴니센스 웰빙 체어로 시각과 청각, 후각 장치를 통한 최적의 휴식환경을 조성하며 미국의 세계적인 명문 스탠포드 의과대학 토마스 버든 교수가 개발한 AI 바이오센서 기술을 통해 심박수와 스트레스 지수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다. 아로마 테라피 기능도 갖췄다. 2021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 디자인 역시 우수하다.

유러브 2S는 AI 러닝을 통해 사용자의 니즈에 더 가까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출시해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한다. 목과 어깨에 특화된 트루4D, 2인의 스파를 재현한 4핸드 등 혁신적인 제품 성능 뿐만 아니라 강렬한 색감의 디자인으로 출시 이후 오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델이기도 하다.

지난 3월 출시한 유디바인 V2는 가성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스페셜에디션 상품이다. 트루4D, 4핸드 마사지,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 최상급 기술들이 적용됐지만 가격은 매우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오씸의 유니크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에 모던한 그레이와 브라운 두 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오씸은 세계 21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건강가전 브랜드로 차 브랜드인 TWG와 GNC 리테일러를 운영하는 싱가포르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기업 ‘V3 그룹’의 자회사다. 국내에서는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4대 백화점의 37개 매장에 입점돼 있으며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100개 이상의 전자제품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씸 측은 연내에 2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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