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스타_박철환PD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채널A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의 박철환 PD가 대중의 눈높이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청춘스타‘ 제작발표회에서 박 PD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점에 대해 “케이팝이 아이돌 음악과 동일시 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여러 분야가 있다. 보컬리스트, 싱어송라이터, 아이돌처럼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뮤지션들이 경쟁하고 성장하면서 케이팝이라는 세계를 크게 만들면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는 케이팝 시장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청춘스타’는 심사위원의 평가 대신 대중의 평가로 우승자가 탄생한다. 이에 인기 투표가 되는 것은 아닌지, 공정한 투표가 이뤄지지 않으면 어떡하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다. 박 PD는 “일반적으로 오디션 예심을 관객에 손에 맡기는 경우가 없다. 대처 방안을 만들지 않고 대중들에게 맡겨보자고 결심했다. 그 점이 주는 불안과 설렘, 궁금증 자체가 저희 프로그램의 에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중들이 생각보다 냉정하고 정확하다. 단순히 스타성만을 보는 것 같지도 않다.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까지 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청춘스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채널A ‘청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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