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아테온 (1)
폭스바겐 신형 아테온. 사진 | 폭스바겐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아테온’이 가족 단위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 중이다. 신형 아테온은 패스트백 스타일의 날렵한 디자인을 갖춰 세련된 디자인을 갖춤과 동시에 여유로운 실내 및 트렁크 공간, 공인연비를 뛰어넘는 높은 실연비 및 부드러운 주행 질감으로 장거리 여행에도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개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모델이다. 4000만원 후반대에도 구입 가능해 가성비 갑(甲)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재미를 찾는 이른바 ‘팸잼(Fam-Zam·Family+Zam)’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이를 위한 이동수단인 자동차 역시 패밀리카로서의 장점이 중시되고 있다.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아테온’은 ‘팸잼족을 겨냥, 패밀리카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는 모델로 떠오르며 젊은 ‘영포티(Young 40s)’ 가족 단위의 고객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패밀리카가 필요로 하는 필수 조건 중 하나는 바로 가족이 불편하지 않는 여유로운 실내와 많은 짐을 싣고도 부족함 없는 적재공간을 들 수 있다. 동급 세단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아테온의 넓은 적재공간은 패밀리카의 역할은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오너들의 만족도가 높은 부분으로 꼽힌다.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아테온은 엔진이 전면부에 가로로 배치되는 MQB 플랫폼의 특성 덕분에 공간 창출이 용이해 2840㎜의 롱 휠 베이스와 4865㎜의 전장, 그리고 각각 1870㎜, 1440㎜에 이르는 전폭과 전고로 다이나믹한 비율을 자랑한다. 총 전장에 비해 긴 휠 베이스 덕분에 동급 모델 대비 뛰어난 거주성으로 탑승자에게 이동 중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트렁크 공간은 기본 575ℓ, 2열 시트 폴딩(60:40) 시에는 1557ℓ로 증가해 골프백 4개는 거뜬히 들어가는 넉넉한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장거리 드라이브도 걱정 없는 높은 실연비 및 편안한 주행 감성도 매력적이다. 장거리 드라이빙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은 높은 실연비다. 신형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전매특허이자 최신 디젤 엔진인 EA288evo 2.0 TDI 엔진을 탑재해 높은 연료 효율 및 강력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신형 아테온은 이전 세대 대비 질소산화물을 80% 저감시킨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할 뿐 아니라 15.5㎞/ℓ라는 우수한 복합 연비를 제공하며, 일상생활에서 공인 연비를 훨씬 웃도는 효율성을 보여준다.

특히 아테온에 탑재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술을 통해 서스펜션 댐퍼 세팅을 컴포트부터 스포츠까지 총 15단계에 걸쳐 조정할 수 있어 운전자는 자신에게 맞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다. 이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덕분에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훌륭한 승차감의 균형을 이뤘으며, 이를 통해 프리미엄 세단이 제공하는 편안한 승차감부터 스포츠카의 탄탄한 주행감까지 폭 넓은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신형 아테온 (2)

이와 함께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로 긴 운전의 피로도를 줄여줘 보다 편안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아테온에 탑재되는 ‘트래블 어시스트’는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출발부터 시속 210㎞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운전자가 정한 속도로 주행하면서 앞차와의 차간 간격에 맞추며 스마트하게 주행을 지원해 준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

이 외에도 전후방 센서와 함께 원터치로 편하게 주차를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를 비롯해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이 풍부하게 탑재됐다.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도 호평을 얻고 있다. 아테온은 현재 폭스바겐 세단 디자인의 시초이자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 평가받을 정도로 디자인 측면에서 심미적 충족감을 선사한다. 패스트백 디자인 붐을 일으킨 주역인 만큼 아테온 디자인의 시그니처인 일체형 테일게이트를 통해 완벽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클래식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패스트백 디자인과 더불어 곳곳에 감각적인 포인트들은 아테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들은 도로 위에서 눈길을 사로잡으며 완벽한 하차감을 선사한다. 쿠페, 컨버터블에서 볼 수 있는 프레임리스 도어는 아테온의 세련되고 역동적인 감성에 일조하며, 전면부 디자인은 보닛이 LED 헤드라이트 및 하단의 크롬바 그리고 휠 아치를 감싸며 길고 넓게 뻗어 현대적이면서도 정교한 디자인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낮은 공기 저항으로 효율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가능하게 한다.

[폭스바겐] 신형 아테온_30가지 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실내 공간은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디지털 편의 사양이 탑재되어 더욱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모바일 폰 무선 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및 ‘공조 조절기’ 등으로 디지털화된 사용환경, 높은 편의성, 심미적 완성도를 높인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인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의 가격은 5490만 8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혜택을 적용하면 4000만원 후반대에도 구입 가능하다. 또 폭스바겐 모든 고객에게 제공되는 5년, 15만 ㎞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또한 고객의 총소유비용 부담을 더욱 낮추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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