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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치가니가 ICN 유니버스에서 완벽한 근육을 뽐내고 있다. 화성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화성 = 이주상기자] “마음껏 불고기와 김치를 먹겠다.”

지난달 28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장안대학교에서 ‘2022 ICN 유니버스 내추럴 챔피언십(ICN UNIVERSE NATURAL CHAMPIONSHIP)’이 열렸다. 비키니 부문에 출전해 그랑프리를 차지한 호주 출신의 모델 조지아 치가니는 2021년도 우승자와 프로카드 소지자만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관문인 비키니 프로쇼에서 ‘올킬(모든 심사위원들이 1위로 채점하는 것)’로 우승하며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23살인 치가니의 직업은 모델 겸 마케팅 매니저다.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시작한 운동은 이제 취미가 아닌 제 2의 직업이 됐다. 치가니는 이날 175㎝의 큰 키와 운동으로 다져진 화려한 S라인을 앞세워 무대를 압도했다. 치가니는 올해 ICN의 본부가 있는 호주에서 열린 ‘ICN National Championships 2022’에서 우승하며 화성 세계대회에 출전했다.

보디빌딩 우승자인 네이선 카마이클 등과 호주팀의 일원으로 입국한 치가니는 우승 후 “한국에 오기 전부터 불고기와 김치를 먹고 싶었다. 경기 전에 참을 수가 없어 조금 먹었다. 우승했으니 마음껏 먹겠다”라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치가니는 “마케팅 매니저로서 내 이름을 건 회사 경영이 목표다. 운동 또한 소중해서 모델과 선수도 병행할 생각이다”라며 미래의 꿈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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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치가니가 ICN 유니버스에서 완벽한 근육을 뽐내고 있다. 화성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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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치가니가 ICN 유니버스에서 완벽한 근육을 뽐내고 있다. 화성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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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치가니가 ICN 유니버스에서 완벽한 근육을 뽐내고 있다. 화성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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