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방송인 서정희 유방암 투병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유튜브채널 ‘오늘의 동주’에는 ‘EP.05 I엄마와 또 다른 추억을 쌓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서정희는 “사실은 유방암이다. 각볍게 생각했는데 전체 절제해야 하는 전절제 수술을 받았다. 항암치료 1차가 끝났고 2차에 들어간다. 이틀 전부터 굉장히 심한 두통이 왔고 (머리가) 한 움큼씩 빠지고 있다”고 눈물지었다.

서동주는 “머리를 만질 때마다 머리가 우수수 떨어진다고 했을 때 너무 충격적이고 마음이 힘들더라. 옆에 있는 저조차도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서정희는 “아프기 시작하면 구토가 일어나고 입 안은 상처 나고 적적 갈라지고 음식을 같이 먹어도 모래알과 같이 씹는 느낌이다”라며 건강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렇지만 서정희는 “너무 밝게 이겨내고 있다. 우리 집은 누가 보면 암 환자 없는 줄 안다. 너무 재밌게 먹으러 다니고 씩씩하게 병원 다니고 있다”고 말해 투병하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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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유튜브채널 ‘오늘의 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