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유미의 세포들 시즌2’의 배우 김고은이 단발에서 좀 더 긴머리로 돌아왔다.

시즌 1으로 호평받았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이 시즌 2로 돌아온다. 시즌 2에선 한층 성숙해진 유미(김고은 분)의 인생 2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연재가 시작된 2015년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으로, 김고은, 박진영, 안보현, 이유비 등이 출연한다.

7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김고은은 이미지 변신에 대해 “유미의 세포들에서 찰랑이 세포가 있다. 찰랑이가 힘을 발휘해서 머리를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2에서 유미가 용기있는 선택을 하게 된다. 인생을 바꿀 큰 선택을 하게 된 유미가 분명히 어느 부분에서 달라진 면이 있을 것”이라며 “유미의 성장이 감정선과 전개에 자연스럽게 녹아져서 표현됐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를 통해 김고은은 시즌제 드라마에 처음 도전한다. 그는 “우리 드라마는 중간 텀 없이 바로 이어서 촬영했다. 시즌 드라마보단 긴 호흡을 한 드라마같았다. 촬영한 이후 한참있다가 보는게 색다른 느낌이다. 너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오는 10일 오후 4시에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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