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숱하게 고백하고 거절당했던 20년전 첫사랑의 결혼식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청첩장 준 동창 결혼식 갔냐?"고 물었다. 박나래는 "갔다. 21년 우정이 있는데 뭐"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에 기안84는 "뭐냐. 깽판치러 간거냐"라며 시비를 걸었다. 앞서 방송에서 박나래는 동창을 만나 "내가 옛날에 너 짝사랑했잖아"라고 추억에 잠겼다가 동창이 내민 청첩장에 급 좌절했다.


"이렇게 성공해도 안 되는 거니?"라는 박나래의 절규가 이어진 가운데, 동창은 파안대소한 바 있다.


전현무가 "축의금 냈냐?"고 묻자 박나래는 " 시... 시...뭐 시원하게 냈다"라고 답했다. 박나래가 말을 더듬자 전현무는 "시...뭐 욕하는 거냐"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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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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