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ain Soccer Premier League
에버턴 출신 존조 케니(오른쪽).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에버턴 측면 수비수 존조 케니(25·잉글랜드)가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윙어 이동준과 한솥밥을 먹는다.

헤르타 베를린 구단은 15일(한국시간) 에버턴으로부터 자유계약 신분이 된 케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25년 6월까지 3년 게약이다. 케니는 에버턴에서 오랜 기간 몸담으면서도 2019~2020시즌 샬케04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분데스리가를 경험했다. 당시 한 시즌 리그에서만 31경기(2골)를 뛰며 커리어 최다 경기를 치렀다.

이후 스코틀랜드 셀틱에서도 임대 생활을 한 그는 2021~2022시즌 에버턴에서 15경기를 소화했다. 헤르타 베를린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으나 분데스리가에서 제 가치를 발휘한 것을 눈여겨 보고 러브콜을 보냈다. 케니도 화답하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본격적으로 새 출발하게 됐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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