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파워FM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코미디언 최성민이 잃어버린 결혼반지를 의외의 곳에서 발견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김민경이 스페셜 DJ로 출격했고 게스트로 코미디언 최성민과 강재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태균은 최성민에게 “최근에 결혼반지를 잃어버렸다고 하더니 어떻게 됐나”고 물었다. 최성민은 “겨우 찾았다. 막내딸 액세서리 가방에 들어가 있었다. 너무 충격받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최성민은 “딸과 함께 소꿉놀이하다가 봤다. 2주 동안 속앓이하고 부인한테 엄청 혼났다”고 그간 마음고생을 전했다. 이어 공개된 자료 화면 속 최성민 딸은 해맑은 미소로 반지를 건네주고 있다. 이를 본 DJ 김태균은 “생활력이 엄청난 친구다. 내다 안 판 게 어디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민은 “헬스장과 태닝숍 사장님께 너무 죄송하다. 많이 의심했다”며 미안함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최성민은 지난 2010년 6년 열애 끝에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merry06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