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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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호적메이트’ 출처 | MBC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겸 방송인 딘딘이 투닥거려도 늘 걱정되는 작은 누나 임세리를 위해 감동의 선물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 딘딘은 결혼 후 이탈리아에 거주 중인 누나 집에서 매형 마르코와 함께 누나를 위한 생일상을 차렸다.

딘딘은 “이탈리아로 시집간 뒤 한식을 거의 못먹은 누나를 위해 한식을 준비해 주려고 한다. 애낳고 미역국도 못 먹었다고 해서”라고 말했다.

딘딘이 준비한 요리는 갈비찜과 미역국. 해본 적은 없지만, 백종원의 요리예능 tvN‘백패커’ 수제자 답게 스승님의 레시피를 참고해 요리를 시작했다.

딘딘은 “작은 누나가 요리를 아예 못한다. 매형도 원래 요리를 못했는데 살기위해 요리를 하게됐다”라고 깨알디스했다.

딘딘과 마르코가 나란히 주방에 서서 요리를 하는 가운데 임세리는 “뭔가 두 남자가 나를 위해 요리를 하다니”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갈비의 핏물을 제거하고 양념을 붓는 모습에 임세리는 놀랐고 딘딘은 “나 백쌤이랑 요리프로그램 하잖아”라면서 동영상 레시피를 열독했다.

이윽고 요리가 완성된 가운데 임세리는 갈비찜을 먹고는 “대박이다.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나오게 맛있어”라며 감탄했다.

이어 미역국을 먹고서는 “엄마가 온 것같아”라더니 “나 사실 애낳고 미역국 못 먹고, 되게 슬펐거든”이라고 털어놨다.

딘딘도 “코로나19로 한국도 못 가고. 만삭일 때 한국와서 산후조리하면 좋았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진 스튜디오 인터뷰에서 딘딘은 “이탈리아는 애낳고 이틀이면 퇴원이다. 여기는 애낳고 파스타를 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마음이 안 좋았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누나를 위해 서프라이즈 요리를 선보인 딘딘은 누나 부부를 데이트 내보내고 홀로 조카 니콜로를 보며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낯선 이국땅에서 처음으로 임신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며 두렵고 고독한 시간을 보냈던 임세리는 동생의 배려에 “동생을 위해서라면 난 뭐든지 줄 수 있다”라며 눈물샘이 폭발한 모습을 보였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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