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신민아

공효진 신민아

공효진 신민아
배우 신민아(왼쪽)와 공효진. 출처 | 보그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공효진과 신민아가 10월 재개봉을 앞둔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를 위해 뭉쳤다.

두 사람은 9월호 ‘보그’ 모델로 나서 모델 출신 톱배우 답게 여유 넘치는 포스를 뽐냈다.

21일 공개된 화보에서 두 사람은 뺨을 맞대고 손으로 서로의 얼굴을 감싼 포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소매 퍼프와 볼레로 라인이 닮은 검정, 하양 원피스로 자매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출처 | 영화스틸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부지영 감독)’에서 이부자매 명주(공효진 분), 명은(신민아 분) 역으로 출연했다.

영화는 외모, 성격, 직업은 물론 사고방식마저 달라도 너무 다른 자매가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오래 전 자취를 감춘 명은의 아버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다.

어머니의 뒤를 이어 고향 제주에서 생선가게를 하는 명주와 서울의 대기업에 다니는 명은은 여행 내내 대립하지만, 깜짝 놀랄 비밀을 알게되며 진짜 가족을 만나게 된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오는 8월25일~9월1일 열리는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리마스터링해 상영되며, 10월에 재개봉된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서는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고(故) 강수연을 기리며 영화 ‘아제아제 바라제’도 특별상영될 예정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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