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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아쉬운 마음을 안고 ‘홍철책빵’ 2호점에 걸린 자신의 얼굴을 철거했다.
25일 노홍철은 자신의 SNS에 “아~ 직원 연락받고 정리 결정 해결... 운구차 타는 이 기분은 뭐지... 쓰린 마음, 안락한 숙소에서 calm calm calm 단 거랑 calm calm calm 반신욕 때리며 해산물과 calm calm calm... #얼마나 재밌는 일이 생기려고 또 #5를 주면 95가 오는 럭키가이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좋아 가는 거야 #자영업은 늘 나를 성장시킨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노홍철은 요구르트를 먹으며 힐링 중이다. 다음 사진에는 지난 4월 경남 김해에 오픈한 ‘홍철책빵’ 2호점 천장에 설치한 자신의 얼굴 조각상을 철거 중인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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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연락받고 정리 결정 해결”이라는 글로 보아 모종의 사정으로 철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조각상은 승리의 월계관을 쓴 채 눈과 입을 활짝 열고 웃고 있는 노홍철의 얼굴을 형상화해 만든 것으로 지난 3월 첫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크기가 무려 가로 190 X 세로 250㎝ 정도로 추정되며 설치뿐만 아니라 철거 작업에도 여러 사람들이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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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서 떼어낸 그의 얼굴은 트럭에 실렸다. “운구차 타는 이 기분은 뭐지... 쓰린 마음”이라는 글로 보아 아쉬움이 한가득 느껴진다.
하지만 단 음식을 먹고 반신욕을 즐기는 사진과 함께 “#5를 주면 95가 오는 럭키가이 #자영업은 늘 나를 성장시킨다” 등의 글을 남기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게시물을 본 팬들은 “왜 떠나시나요?” “무슨 일이죠” “또 다른 행운이 찾아오겠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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