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초바
스테파니 미초바. 출처 | 미초바SNS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공개연애 7년만인 지난 5일 결혼한 래퍼 빈지노, 독일출신 모델 미초바의 달달한 신혼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2019년 빈지노가 제대한 뒤 살림을 합친 미초바는 결혼 전에도 예능 방송에서 예비 시어머니에게 배운 한식요리 실력을 뽐낸 바 있다.

결혼 후에는 더더욱 한국사람이 되어가는 중이다. 미초바는 25일 자신의 SNS에 “이화주 만드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속을 파낸 배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화주는 고려시대부터 내려오는 술로 배꽃이 하얗게 피는 4월 하순경 담는 술이라 하여 이화주라는 이름이 붙었다.

빈지노 부부
래퍼 빈지노(오른쪽)와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 부부. 출처 | 미초바SNS

질감이 요거트와 비슷해 ‘떠먹는 막걸리’로도 불리는데, 미초바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막걸리 나이트”라는 글과 함께 남다른 막걸리 사랑을 알린 적도 있다.

한편 미초바와 빈지노는 지난 2015년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미초바는 빈지노가 군에 입대하자 ‘꽃신’을 자처하며 기다리기도 했다.

올해 8월 결혼 소식을 전한 두 사람은 싱가포르에서 신혼여행을 즐긴 뒤 돌아왔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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