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김고은이 ‘작은 아씨들’에서 장르와 결이 다른 캐릭터로 활약할 것이라 자신했다.

김고은은 29일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정서경 극본, 김희원 연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오인주 역이)장르 파괴자라고 하시더라. 이렇게 묵직한 작품에 내가 훼방을 놓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하루하루 고민 끝에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멋있는 건 동생들(남지현, 박지후)이 다 할 것”이라며 “(위)하준 씨가 요즘 선을 넘는다. 개그 쪽에 욕심을 낸다. 그래서 차단했다. 내 영역이니까 넘보지 말라고 했다. 욕심 부린 적은 없는데 이번 작품은 다르다”고 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9월 3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tvN